SHY는 주식과 채권을 일정 비율로 가져가서 분산투자를 하려는 투자자들은 종종 들어봤을 법한 ETF이다. 미국의 1~3년 사이의 단기 채권에 투자되는 ETF이다. 단기 채권은 미국이라는 든든한 국가에서 발행했고, 단기이기까지 하니 돈을 못 받을 염려가 거의 없기 때문에 안전 자산 중에 하나로 꼽힌다. 그러므로 안정성면에서는 많이 검증된 ETF라고 생각한다.
SHY
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ETF
*요약정리(ETF Summarized)*
대표적인 미국 채권 ETF이니, 당연히 100% 미국의 채권 분야에 투자되고 있다. 안에 들고 있는 채권 holding들은 1~3년 사이의 단기 채권들이다. (만약 중기채를 원한다면 IEF, 장기채 ETF를 찾고 있다면 TLT를 알아보면 된다.)
그리고 SHY의 장점 중에 하나는 월배당이라는 점이다. 다만 배당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미국의 금리가 낮아지고 경제가 불안해지면서, 사람들의 채권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덕분에 더 적은 금리로도 채권을 사려는 투자자들이 몰리다 보니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다. 4월에는 SHY 1주당 0.106달러를 배당했지만 5월에는 0.07달러를 배당했다. 이 떨어지는 배당금 트렌드는 한동안은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그럼에도 안전자산이라는 특성 때문에 포트에 넣는 투자자들이 많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급격하게 커진 3월부터 사람들의 수요가 올라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가 상승) 하지만 물론 단기 채권이다 보니 주가 자체가 엄청나게 좋은 시세 차익을 반영하진 않는다. 2월과 현재를 비교하면 약 3달러 정도만 차이가 날 뿐이긴 하다. 말 그대로 안전자산, 자산을 지킬 용도의 ETF라고 생각한다.
물론 모든 채권 ETF가 변동성이 적은건 아니다. 장기채의 위기상황에 대한 변동성은 엄청나게 널뛴다. 대표적인 미국 장기채 ETF인 TLT는 올해 1월 대비 무려 20%나 상승했고, 약 30달러만큼이나 주가가 올랐다.
만약 채권으로 시세 차익을 노린다면 TLT나 IEF같은 최소 중기채 이상은 되어야 하지 않나 싶다. 단기채에 가까워질수록 가격의 변동성이 거의 없다. (1~3개월의 초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BIL은 가격 변동성이 거의 없어 마치 현금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채권 ETF이다.)
예전에는 채권을 포트 비중에 넣으려고 할 때, 그냥 가장 대표적인 TLT를 넣으면 되겠지~ 싶었는데 현재같이 등락이 심한 장에서는 생각보다 변동성이 심하다. 안전하게 현금처럼 보관하고 싶고 거기에 배당까지 주다 보니 미국 단기채 ETF도 매우 좋은 선택지 중에 하나인 것 같다.
다만 아쉬운 것은 배당금이 줄어드는 트렌드인 것...
출처는 아래 캡쳐된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그림으로 남기는 이유는 구글 애드센스 신청에서 링크로 남기면 광고성 블로그로 오해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이다.
S&P500 미국 ETF - SPY, IVV, VOO 비교 분석 (0) | 2020.05.28 |
---|---|
미국 반도체 ETF - SOXX (0) | 2020.05.22 |
나스닥 레버리지X3 미국 ETF - TQQQ (0) | 2020.05.16 |
글로벌 클라우드 미국 ETF - SKYY (0) | 2020.05.15 |
글로벌 클라우드 미국 ETF - CLOU (0) | 2020.05.1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