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클라우드를 연상시키는 CLOU는 소프트웨어, IT에 대부분 투자되고 있는 ETF이다. 요즘같이 언택트가 중요시되고 있는 시기에 알맞은 ETF라고 생각하여 소개해본다.
CLOU
Global X Cloud Computing ETF
CLOU는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적으로 클라우드 관련 회사들에 투자한다. (인터넷 구독 경제를 리드하고 있는 회사들이나, 데이터 센터를 가지고 있는 회사들이나, 관련 하드웨어 등등을 운영하는 회사들이 들어있다.) 적어도 이익의 50%는 IT에 관련된 곳에서 얻고 있어야지 편입시켰다고 함. $500M 이상이면 50% 미만이어도 편입시켰다고 하는데.. 그 정도 금액이면 확실히 퍼센티지는 아무런 상관이 없을듯하다.
*요약정리(ETF Summarized)*
CLOU는 미래에셋이 인수한 Global X에서 만들었으며, 보수가 매우 싸다. 0.04% 밖에 가져가지 않는다. 그리고 2019년 4월에 만들어진 ETF로 이제야 만들어진지 1년이 간신히 지난 셈이다.
그리고 배당금이 무척 적어서 사실 거의 없다고 봐도 되는 수준이다.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테크놀로지 쪽이 사실 배당으로 주주에게 환원하기보다는 투자에 더 많이 쓰다 보니 배당금이 적어서일 듯도 하다. 사실 아예 없는 줄 알았으나 나스닥 사이트에서 차장보니 annual dividend가 0.0153달러라고 나오긴 해서 추가했음. 지난 2019년 말에 지급한 첫배당에서의 금액이 0.007646달러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냥 배당을 생각하면 들어가서는 안 되는 ETF이다.
하지만 테크놀로지 주는 보통 다들 배당이 아니고 성장을 기대하며 들어가니 사실 신경 안 쓰는 사람들이 더 많을 듯.
국가는 선진국과 신흥국에서 기업들을 선정했다고 한다. 그런데 테크놀로지 쪽은 결국 개발도상국쪽에서는 나오기 힘들지가 않기 쉽긴 함. 미국의 비중이 거의 93%로 압도적이다.
90%의 비중은 소프트웨어와 아이티 서브스가 차지하고 있다.
기업들이 낯선 이름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보통 IT 클라우드의 대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인데, 어떻게 top 10에 없을 수가 있는지..
전체 리스트를 보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이 들어있긴 하다. 하지만 비중이 적어서 top 10에 안보일 뿐. 그런데 보통은 ETF를 시가총액 기준으로 나눌 텐데...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다.
혹시나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에 투자하고 싶어서 CLOU를 알아봤던 투자자들이라면, 다른 ETF를 알아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CLOU는 전반적으로 클라우드 관련 산업들에 투자하고 싶었던 사람에게는 좋을 것 같다.
과연 언택트 시대의 수혜주답게 그래프가 전고점을 뚫었다. 하지만 아직 만들어진지 갓 1년이 지난 ETF다 보니, 전고점의 의미가 크게 없을 수도 있을 듯.
클라우드 산업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공부하고 들어가도 좋을듯한 ETF라고 생각한다. 다만 나는 배당금이 미국 투자를 할 때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라서, 손이 선뜻 가지는 않는 상품이긴 하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미지로 남긴 출처를 참고하길 바란다. 아래에서 ETF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배당금에 대한 기록이 있음. 단점은 영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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