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해외선물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유명한 ETF인 USO. 52주 최고점 가격은 약 13달러였고 현재는 2달러를 즈음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유 선물에 투자하는 ETF이다 보니, 올해 들어 당연히 가격이 많이 빠질 수밖에 없었다.
원래는 그렇게까지 인기가 있는 ETF는 아니라고 하던데, 원유 가격이 매우 하락하다보니, 더 이상 원유의 가격이 빠질 데가 없다고 생각하고 배팅을 하러 들어가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티커 USO
풀네임 United States Oil Fund LP
*요약정리(ETF Summarized)*
US commodity funds에서 운용중이다. (commodity는 원자재를 뜻함)
운용 보수도 거의 0.8%로 싼 편이 아니다. 그리고 요즘같이 콘탱고 현상이 심한 시기에는 롤오버 비용도 더 클 테니, 신중하게 공부하고 접근해야 하는 ETF라고 본다. 원자재 관련 산업은 리스크가 크므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원자재, 특히 해외 선물은 고수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배당금은 없다. (금 ETF도 그렇고 원자재 쪽에서는 배당금이 거의 없는 것 같음. )
만약 원유 가격이 올라간다고 해도, 여러가지 운용 수수료들이 빠져나가면 이익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도 있다. 원유 가격이 내려간다면 말할 것도 없이 손해이고 말이다.
*WTI (서부 텍사스 유의 가격으로 대표적인 원유 가격 지표 중에 하나)
위에는 0달러 밑으로 쭉 갔던 WTI 원유 가격의 1년 차트, 그리고 아래는 USO의 1년 트렌드 그래프이다.
둘 다 전반적으로는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원유 가격이 언젠가는 오르겠지만.. 대체 언제 우상향으로 그래프가 바뀔지가 미지수. 지금같이 변동성이 심한 시장에서는 약간 보수적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다.
아직 바닥이 어디인지는 아무도 모르니 말이다.
대부분이 선물에 투자되고 있는 ETF이다. 비중이 약간 이상한 것은.. US 달러 현금으로 마이너스인 부분들이 있어서 top 10으로 보면 117%라는 이상한 숫자가 나온다. 이런 독특한 퍼센티지를 가진 ETF는 정말 처음 보는 것 같다. 여러모로 일반적인 상품은 아닌 것 같다. 원래 일반적이지 않았는지, 원유 시장이 변동성이 심해져서 이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최근에는 원유 투자 상품 관련 괴리율 문제, 마이너스로 가격이 떨어짐에 따라서 HTS 이슈 등등 계속해서 새로운 이슈들이 생기고 있다. 원자재와 같은 경우는 어떻게 보면 주식보다 더 어려운 시장같다. 변수가 많고, 회사는 FED가 개입해서 회사채를 사주기라도 하지만 원자재를 사주지는 않을 테고 말이다.
원자재 시장이 환율보다 어렵다는 얘기도 있는 걸 보면, 나같은 초심자는 도전보다는 지켜보기만 해야 할 투자 상품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좀 더 자세한 ETF에 대한 설명은 아래 이미지의 출처에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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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 ETF - GLD (0) | 2020.04.27 |
단기채권 미국 ETF - SHV (1) | 2020.04.26 |
배당성장주 미국 ETF - DGRO (0) | 2020.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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