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SRET에 대해서 찾아볼 때, SPHD의 리츠 버전이 아닌가 싶었다. SRET는 글로벌 리츠 중에서도 고배당인데 변동성이 적은 약 30개의 리츠주들을 모아놓은 ETF이다.
따라서 만약 좀 더 글로벌하고 많은 리츠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SRET는 고려 대상이 아닐 것이다. 30개밖에 선정되지 않았고, 안에 든 회사의 비중이 시가총액대로 비중을 둔 것도 아니며, 미국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글로벌 전체 시장을 대표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배당에 저변동성 ETF에 투자하고 싶다면 적당한 ETF가 아닌가 싶다.
티커 SRET
풀네임 Global X SuperDividend REIT ETF
*요약정리(ETF Summarized)*
미래에셋이 인수한 Global X에서 만든 ETF이다. 처음에 미래에셋을 봤을 때는 깜짝 놀랐는데 ETF를 공부하다 보니 종종 보여서 이제는 좀 익숙해진 기분 (QYLD도 미래에셋이 운용사이다.)
미국의 비중이 거의 94%로 압도적이다. 그리고 싱가포르와 네덜란드 외에 다른 나라들은 아주 미미한 비중으로만 들어있다.
대부분이 specialized 리츠라고 한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특성화 리츠일 텐데, 이게 정확히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서, 찾아보니, 다른 리츠 섹터로는 분류되지 않는 특정한 장소의 오너십, 리스, 관리 등등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예시로는 극장, 광고 사이트, 카지노 등도 포함한다고 함.)
그리고 나머지는 상업적 리츠로 채워져 있다.
SRET는 독특하게도 종목들을 시가총액 순으로 비중을 두지 않고, 같은 비중을 둔다고 한다. 보통은 시가총액에 따라서 가중치를 두는데 말이다. 이렇게 고르게 분산하면 특정 대기업이 ETF의 파이를 모두 가져가는 일이 없으니 분산투자에는 더 좋은 영향일 것 같다.
거의 같은 비중으로 약 30개의 회사들을 나누었기 때문에 아래 파이 차트처럼 거의 고르게 분산된 그림이 나온다. 내가 아는 리츠주는 O (리얼티 인컴)정도 밖에 없었는데, SRET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요즘같이 전염병 때문에 사람들이 여행도 가지 않고, 아예 사람들이 많은 장소를 가지 않으니 부동산 업계도 심각하게 타격을 많이 받아 가격이 많이 하락했다. 52주 동안 약 15달러까지 올라갔던 SRET는 현재는 약 7달러에서 거래되는 중이다. 최저점으로는 4달러까지도 떨어졌었다.
대신 가격이 떨어진만큼 지금 배당률은 엄청 올라간 상태이다. 물론 배당률은 과거의 배당금 기준이니 혹시 경제 위기가 장기화되면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일단 현재로서는 엄청난 고배당인 상태이다. (하지만 야간 배당금이 떨어지긴 한 것으로 알고 있음.)
출처는 아래 캡쳐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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