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X는 정확히 ETF는 아니고 ETN이다. 하지만 일단은 카테고리가 따로 없으니 ETF 정리 카테고리에 함께 포함한다.
*ETF와 ETN에 대해서는 정리한 글이 있으니 이 블로그에서 검색하여 참고할 수 있다. (경제용어 카테고리에 있음.)
특히 요즘 레버리지와 인버스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변동성이 클 때 사람들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많이 선택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추천하지도 않고 내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계획도 없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말답게 수익이 많이 날 수도 있지만, 반대로 큰 손실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TVIX는 이런 하이 리스크 상품 중에서 VIX 해외 선물을 레버리지 X2로 추종하는 ETN이다.
티커 TVIX
풀네임 VelocityShares Daily 2x VIX Short-Term ETN
그렇다면 추종한다는 VIX는 무엇일까? VIX는 흔히 공포 지수라고 많이 불리는 변동성에 관한 지수다.
*요약정리(ETF Summarized)*
Credit Suisse라는 회사에서 운용하고 있는 ETF이다.
배당금은 없고, 운용보수도 매우 비싸다. 무려 1.65%나 가져가는 상품이다. 그리고 레버리지 상품은 다들 단기로 가져가길 권하는데 TVIX 또한 마찬가지이다. 변동성 때문에 주식이 오르락내리락하다가 계좌가 녹아버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레버리지 2배의 경우, 오를때는 그대로 2배를 추종한다. 하지만 아래로 내려가면 다시 원래 위치까지 돌아오려고 할시에는 더 높은 상승률이 있어야만 복구가 가능하다. 현실에서는 그것이 쉽지 않으므로 계좌가 녹을 위험이 크다고 한다.)
투자하고자 하는 마음이 큰 이유는 차트만 봐도 알겠다. YTD로 봤을 때 그 수익률이 가뿐하게 200퍼센트를 넘겼고, 거의 300%에 근접하다.
하지만 이런 변동성 큰 시장에서 언제 저 어마어마한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나타날지 모른다. 블랙스완이 너무 자주 출몰하고 있는 다이내믹한 시장이라서 좀 더 공부하고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 듯.
+
레버리지 상품의 위험성에 대해서 추가로 설명해본다. 주식은 한번 손실이 나면 더 많은 수익률을 필요로 한다. 예를 들어서 1000원어치 주식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 20% 손실이 났다고 해보자 그러면 나에게는 800원만이 남게 된다. 이 800원으로 다시 원금을 찾으려면 20%의 수익이 또 나면 될까? 아니다. 20%의 수익률이 나도 960이다. 1000원이 되지 않는다. 25%의 수익이 나야지 겨우 원금보존이 된다.
이런 식으로 한번 손실이 나면 그 이상의 수익률이 나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레버리지는 한번 손실이 나면 더 크게 하락한다. 그러니 더 많이 상승하지 않으면 복구가 어려워진다.
이런 점을 투자하기 전에 꼭 고려하고 매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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