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ETF는 이름부터 직관적인 WFH라는 상품이다. 풀네임은 DIREXION SHS ET/WK FROM HOME ETF로 말 그대로 재택근무와 관련이 있는 산업들을 모아놓은 ETF를 뜻한다. (WFH은 Work from home의 줄임말이다.) 이 ETF는 지난 6월 말에 생긴 따끈따끈한 새 ETF이다. (6월 29일에 생김)
DIREXION SHS ET/WK FROM HOME ETF
▶WFH ETF 요약정리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서 늘어나는 재택근무에 대한 수요를 빠르게 캐치하여 만들어진 상품으로 보인다. DIrexion이라는 회사에서 만들었으며 운용보수는 0.45% 정도이다. 가격대는 현재 5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장일은 2020년 6월 29일로 아직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았다.
▶ Top holdings와 섹터
들어가 있는 회사들은 고만고만하게 들어가 있긴 한데 (가장 큰 비중이 4%대) 클라우드 회사, 커뮤니케이션, 보안 관련 회사들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Zoom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그 외의 회사들은 이름이 좀 낯설기는 하다. 몇 가지 회사들을 간략하게 기록해보자면 Twilio는 클라우드 플랫폼 커뮤니케이션 회사이고, Inseego는 IOT 사물 인터넷 관련 회사이다. Crowdstrike Holdings는 보안 기술 관련 회사이다.
섹터는 역시 소프트웨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다음이 IT 서비스와 커뮤니케이션 기계이다. 적은 비중이지만 반도체 회사들도 들어가 있음.
그리고 WFH는 미국의 회사에만 투자하고 있다.
▶ 그래프
만들어진지 이제 겨우 일주일 정도가 지났을 뿐이니 트렌드에 대해서 뭐라 말할 것이 없긴 하다. 일단 처음 상장한 이후로는 사람들의 기대가 커서인지 올라가고 있다. 이 추세가 앞으로도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재택근무와 언택트 산업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이니 미래가 긍정적으로 보이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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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사람들의 일상을 많이 바꾸었는데, 그것이 주식 시장에 새로운 ETF를 만드는 방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재미있다. 물론 코로나가 아니었어도 만들어졌을 수도 있지만 재택근무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는 전염병 때문이니 영향이 분명 없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무튼 그렇지만 아직 상장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아야 할 상품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에 대한 뉴스가 악재와 호재가 번갈아가며 터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 갑자기 재택근무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어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DIrexion의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아래 스크린 캡처가 주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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