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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 지수 (나스닥, S&P500지수, 다우존스지수)

재테크/경제 용어 정리

by 어쿠스틱기타 2020. 4. 2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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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특히 미국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면 미국 3대 지수의 이름이 계속해서 들릴 것이다. 

시장 지수라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3대 지수에 대해서 공부해보려고 한다. 미국 주식을 공부하려는 사람뿐만 아니라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계의 경제가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나스닥(Nasdaq)]

일단 나스닥은 무엇인가? 나스닥은 미국의 장외주식이다. 정확히는 장외주식으로 시작했고, 지금은 장외주식이 아니긴 하다. 주로 IT와 벤처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등 우리가 아는 메이저 한 IT기업들은 대부분 여기에 상장이 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이러한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들을 대표하는 지수가 바로 나스닥 지수이다. 

 

*우리나라의 코스닥이 나스닥을 본따서 만들어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하위 개념처럼 분류되지만, 미국에서는 그냥 다른 시장일 뿐 딱히 하위에 있다고 보지 않는다. 애초에 마이크로소프트같이 시가총액 1위인 기업이 상장되어 있는 어마어마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원한다면 기업들도 얼마든지 시장을 옮겨서 뉴욕 증권시장에 상장할 수는 있겠지만 나스닥이 테크놀로지 쪽의 시장이라는 이미지와 번거로움 등등의 이유로 옮기지 않는 대기업들이 많다고 한다. 

 

[S&P500지수]

미국에는 스탠다드 앤 푸어스 (Standard & Poors)라는 회사가 있다. 이 회사는 신용을 평가하는 금융회사로, 세계 3대 신용평가 회사이다. (다른 대표적인 신용 평가 회사로는 무디스와 피치가 있다.) S&P500지수는 바로 이 회사가 선정한 500개의 기업을 대표하는 지수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500개 회사들을 리스트 화한 지수라고 보면 된다. 

*이 지수를 추적하는 대표적인 ETF들이 SPY, VOO, IVV이다. 

 

[다우존스 지수]

S&P500지수와 마찬가지로 다우존스라는 회사가 선정한 종목들로 구성된 지수이다. 차이점은 다우존스 지수는 30개의 대표 기업만을 선정하며, 이 30개의 종목들은 계속해서 바뀐다. 겨우 30개의 회사로만 구성되어있고, 이 회사들이 모두 우량기업들이다 보니 시장 전체를 대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비판이 있긴 하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주의 깊게 보는 지수이다. 

몇 년 전에는 GE가 다우존스 지수에서 퇴출되어 큰 충격을 줬었다. 이렇듯이 우량 기업이 계속해서 성장을 해내지 못한다면 가차 없이 리스트에서 제외시키기 때문에, 현재 미국을 리드하는 대표적인 기업들을 보고 싶을 때 알맞다고 생각한다. 

* 이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로는 DIA가 있음. (여담이지만 DIA는 월배당이라는 점에서도 매력적인 ETF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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