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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미국 ETF - DBC

재테크/ETF 정리

by 어쿠스틱기타 2020. 4. 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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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C는 원자재에 투자하는 미국 ETF이다. 약 14개의 원자재 index를 추종하며 콘탱고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물지수의 커브를 고려하여 선정한다. 

DBC는 주로 선물 단기 계약들을 체결하며 이 흐름을 어떻게 장기 투자로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하는 ETF라고 한다.

선물 계약들을 진행할 때 단기 계약들 중에서 최대한 저렴한 계약을 선택하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단기 계약들이다 보니 롤오버 비용은 이슈가 되겠지만 대신 시장에는 더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다. 만약 장기 계약으로 모든 것을 진행할 경우에는 급변하는 시장에는 반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

 

티커 DBC

풀네임 Invesco DB Commodity Index Tracking Fund

 

*요약정리(ETF Summarized)*

2020년 4월 21일 마감 기준

Invesco라는 자산운용사에서 운용하고 있는 상품이다. 

선물에 투자하는 것이다 보니 운용 보수가 꽤 센 편이다. 운용 보수가 약 0.89%로 거의 1%인 셈이다. 그리고 선물 투자에서는 늘 문제가 되는 롤오버 비용도 늘 고려해야 한다. (롤오버 비용이란, 다음 월물로 갈아타는 비용이다. 선물은 해당 제품을 언제 사겠다는 계약을 사는 것이므로 이 계약을 계속 다음의 계약으로 바꾸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 날 현물이 갑자기 배달이 될 수도..)

하지만 배당금이 나온다는 장점도 이다. 만약 이전과 같은 배당금을 유지할 수 있다면 배당률은 2.33%나 된다. 

원자재에 대한 수요가 낮아졌으므로 그래프도 1년 그래프를 보면 아래로 우하향한 상태이다. 

만약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제약이 낮아져서 여행을 다니고 소비를 시작한다면 우상향 할 가능성도 높다. 그렇다 보니 사람들이 요즘 꽤 관심을 다시 두기 시작한 것 같다. 하지만 원유 가격이 수직 하향한 것을 생각해보면.. 원자재도 좀 더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원유 가격이 마이너스 37달러를 찍을 것이라고 2019년에는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주식 투자의 대가 중에 하나인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 포트에 원자재를 일정 비율로 넣으라는 말이 있다 보니, DBC가 더 주목받는 것 같다. 

 

 

+

참고로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주식 30%, 중기채 15%, 장기채 40%, 원자재 7.5%, 금 7.5%이다. 이렇게 포트를 짜면 위기상황에서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대신 이 포트는 위기에 강한만큼 장이 좋을 때는 주식 비중이 큰 포트보다는 수익률이 낮을 수 있다. 

안정성과 수익률은 같이 가기 어려우니.. 본인의 성향을 고려하여 포트를 짜는 것을 추천한다.

 

+

개인 적으로 올 웨더 포트폴리오라는 이름은 참 잘 지은 이름 같다. 직관적으로 어느 위기에서나 방어를 잘할 것이라는 걸 말해주는 것 같음. 

 

출처는 아래 스크린숏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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