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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저변동주 미국 ETF - SPHD

재테크/ETF 정리

by 어쿠스틱기타 2020. 4. 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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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HD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ETF 중에 하나이다. 고배당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사실 좋아할 사람들이 많을듯한 한데, SPDH는 거기에 저변 동이라는 또 다른 옵션을 붙였다.

하지만 고배당이라는 것은 이미 투자 중인 회사들의 성장이 둔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므로, 성장주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ETF이다. 시세 차익보다는 배당을 보고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게다가 월배당이고 현재는 가격이 많이 빠져서 (이전만큼 배당을 준다면) 거의 5%의 배당률이다. 

 

SPHD에서 내가 단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SPHD가 만들어진 시점이다. 2012년 10월 18일 날 만들어졌기 때문에 메이저 한 금융 위기를 겪지는 않았었다. 이번 위기에서 잘 살아남는다면 위기에 강한 ETF라는 것이 증명되지만 혹시나.. 정말 혹시나 안 그럴까 봐 약간 걱정이 되긴 했다. 

 

티커 SPHD

풀네임 Invesco S&P 500 High Dividend Low Volatility ETF

 

*요약정리(ETF Summarized)*

2020년 4월 8일 기준

미국의 대표적인 자산운용사인 SPDR에서 만든 ETF로 고배당 저변 동주를 모아놓은 상품이다. 

 

100% 미국에만 투자되고 있고, 가장 큰 비중으로 들어있는 것은 Financial이다. Technology가 가장 작은 비중으로 들어 있다. 성장률이 큰 사업 분야인데 그 안에서 고배당이면서 변동성이 적은 회사는...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성장주 관련 ETF를 찾고 있다면 SPHD보다는 DGRO 같은 ETF가 더 좋을 것이다. 

 

담배회사 알트리아와 필립 모리스 , 통신사 AT&T 외에는 익숙하지 않은 회사이름들이 더 많다. 모두 대표적으로 고배당을 주기로 유명한 회사들이다. (대신 고배당을 준다는 것은 성장주에 비해서 주가 상승이 저조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고려해두기 바란다. 얻은 이익을 투자하기보다는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있어서 놀랐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렘데시비르라는 코로나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약물을 개발한 제약 회사이다. )

아래 주가 그래프 참고. 3월에 팍 내려갔지만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위기 상황에 놓이면서 주가가 많이 빠져서, 45달러 언저리까지 갔던 주가가 현재는 30달러대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 심지어 최근까지는 20달러 후반 대였다. 

좀 더 지켜보다가 안정적이라고 느껴지면 더 매수할 예정이다. 목표는 배당금만으로 SPHD를 한 주 살 수 있을 때까 지이다. (월 배당금만으로 SPHD를 한 주씩 살 수 있으면 매월 복리처럼 주식을 굴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계획이다.)

 

출처는 아래 캡처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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