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원유 선물 레버리지 미국 ETF - UCO

재테크/ETF 정리

by 어쿠스틱기타 2020. 5. 6. 09:51

본문

UCO는 가장 대표적인 원유 가격 중에 하나인 WTI (텍사스 원유)를 레버리지 2배로 추종하는 ETF라고 한다. (Bloomberg WTI crude oil subindex를 추종함.)

보통 레버리지 상품은 장기로 끌고 가지 말라고 하는데, UCO는 심지어 하루 동안만 들고 있으라고 조언하 상품이다. (하루 이상 UCO를 들고 있으면, ETF의 실제 수익과 투자자가 들고 있는 ETF의 수익률에 괴리가 생긴다고 한다.)

 

UCO

ProShares Ultra Bloomberg Crude Oil

 

*요약정리(ETF Summarized)*

Proshares라는 회사에서 만든 ETF이며, 운용 보수는 0.95%로 비싼 편이다. 레버리지 상품들은 운용 보수가 센 편이 많으니, 레버리지나 인버스 레버리지 등의 파생상품에 투자할 때는 그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접근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레버리지 상품에서는 주의해야 하는 게 수익이 크게 날 수 있는 만큼 손실도 어마어마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번 손실이 나면 원금으로 회복되기 위해서 손실 본 퍼센티지 이상의 수익률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서 주식 100원을 들고 있는데 손실 10%를 냈다고 치자, 그렇다면 90이 남는다. 하지만 90으로 다시 100이 되려면 10%의 성장률로는 부족하다. 90의 10%는 99이기 때문이다. 손실의 퍼센티지보다 더 큰 수익률이 나야지만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레버리지가 들어가서 퍼센티지가 더 커졌다고 생각해보자 100을 들고 있는데 손실이 20%이다. 그렇다면 80이 된다. 그리고 80의 20% 수익률은 96밖에 되지 않는다. 이처럼 손실이 더 커지고 더 큰 수익률을 필요로 할 수 있으니 레버리지를 들어갈 때는 신중하게 들어가자. 

 

최근의 그래프와 수익률을 보면 당연히 둘 다 하락세를 겪고 있다. YTD로 UCO의 손실률은 어마어마하다. 

1월에는 UCO의 가격이 약 540달러 정도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약 15달러 내외에서 왔다 갔다 하는 중이다. 급감한 원유 수요의 영향을 정통으로 맞은 상품 중에 하나이다. 

투자는 무론 개인의 선택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레버리지 상품이나, 에너지, 원자재 등에 투자하는 것은 정말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 한다고 본다.

 

+

즐겨 듣는 경제 팟캐스트에서는 심지어 원자재 관련은 정말 완벽하게 이해를 못했다면 들어가지 않길 권한다고 말했다. 지금같이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환율보다 어렵다고 한다. 환율도 신의 영역이라고 하는 분야인데, 환율보다 어렵다는 말이 나오다니 엄청 무서운 시장인 것 같다. 

 

 

출처는 아래 스크린숏 참고: 

 

'재테크 > ETF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츠 미국 ETF - VNQ  (0) 2020.05.09
항공산업 미국 ETF - JETS  (0) 2020.05.07
제약, 바이오테크놀로지 미국 ETF - IBB  (0) 2020.05.05
S&P500 추종 미국 ETF - VOO  (0) 2020.05.04
VIX 레버리지X2 미국 ETN- TVIX  (0) 2020.05.03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