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LK라는 테크놀로지 산업을 모아놓은 ETF를 조사하면서 제일 놀랐던 것은 일단 MSCI rating이 AA라는 것이다. (MSCI ESG Fund rating은 해당 펀드의 환경, 사회, 정치적 이슈에 대한 장기 리스크와 기회에 대하여 등급을 매겨놓은 것이다. ETF도 exchange traded fund로 펀드 상품이다.)
이처럼 높은 등급을 받은 것을 보면 테크놀로지 주들은 미래에도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티커 XLK
풀네임 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Fund
*ETF Summarized (ETF 요약)*
XLK는 SPDR이라는 미국의 대표적인 자산운용사에서 운영 중인 ETF이다. SPDR은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ETF인 SPY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XLK의 운용 잣나의 규모도 크고 일평균 거래량도 $1B을 넘어간다. (1 billion이면 10억이다.)
배당률은 나쁘지 않은데 이마저도 꾸준히 조금씩 늘고 있는 트렌드이다. (물론 테크놀로지 주들은 대체로 배당을 좀 적게 주거나 안주는 성향이 많다. 왜냐하면 배당을 주는 대신 그 돈으로 미래를 위해서 더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XLK에서 독특한 점은 순수하게 테크놀로지 주들만 있지는 않다는 점이다. 생뚱맞게 보일 수도 있지만 XLK는 결제 시스템과 텔레콤 주들도 포함해서 가지고 있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결국 결제와 텔레콤도 테크놀로지이기 때문일 수도..
그리고 시가총액이 큰 대기업들 위주로 포트에 비중이 들어가 있다.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적어 안정적인 점이 장점이다.
들어있는 회사들의 비중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비자, 인텔, 마스터카드, 엔비디아, 시스코, 아도브, 페이팔 등등 우리가 이름을 많이 들어본 회사들이 들어가 있다.
XLK는 이런 쟁쟁한 테크놀로지 회사들이 들어있다. 게다가 언택트 주의 상승으로 테크놀로지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보니 당연히 XLK의 그래프토 연일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 거의 전고점을 다 회복했다고 봐야 한다.
+
3월에 폭락장에서 더 샀어야 한다는 투자자들의 아쉬움이 요즘 많이 들린다. 나 역시도 3월에 주식을 더 매수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너무 떨어져서 매수하기가 두려웠었다. 공포에 사라는 워렌 버핏의 말이 얼마나 실천하기 어려운 것인지 다시 한번 느낀다.
이제는 조금씩 기계적으로 분할 매수를 할 예정이다. 마침 원달러 환율도 떨어지고 있으니 환전을 좀 많이 해야 할 듯. 이전에 환전해놓은 금액들의 환차손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 부분까지는 그냥 생각하지 말아야겠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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